구글 NotebookLM을 사용하면, 자료 내용 파악 및 분석을 매우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해 보니 몇 가지 문제점과 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공유해 본다.
1. 한글 PDF 문서 파일을 소스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기.
영어의 경우에는 PDF 파일도 정확하게 파싱하고 분석하여 대답을 해준다.
하지만 한글의 경우, PDF 파일 파싱 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대답도 매우 부정확하다.
그러므로 한글 소스의 경우, PDF 파일보다 TXT 파일을 사용해야 한다.
2. 소스를 추가할 때, URL 보다는 파일로 직접 추가하기.
소스를 선택할 때, 블로그의 URL을 선택했을 때와, TXT 파일을 선택했을 때를 비교하였다.
당연히 블로그 내용과 TXT 내용은 동일하게 작성하였다.
소스를 블로그 URL을 추가하면, 이상할 정도로 방어적인 답변을 하였다.
하지만 TXT 파일로 소스를 변경하니, 매우 정확한 답변을 하였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소스는 URL을 사용하는 것보다, 파일로 직접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질문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질문에 단어 하나만 추가해도, 대답이 많이 다르다.
추가된 단어가 중요할수록, 대답은 많이 바뀔 것이므로, 질문할 때 구체적이고 정확한 질문을 해야 한다.
4. 첫 번째 대답이 너무 모호하여 현실적이지 않으면, 두 번째 질문에서 서로 반대되는 대립점에 있는 것을 이용하여, 양자택일 질문을 하라.
"A 선택이 나쁘지만, B 선택도 나쁘다" 이런 양비론 답변처럼, 선택을 해야 하는데 이론적으로만 분석하여 현실성이 없는 대답을 할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두 번째 질문을 이어서 하는데, "A 선택이 더 좋냐? 아니면 B 선택이 더 좋냐?" 이렇게 양자택일 질문을 한다.
5. 선택을 한 후, 선택의 결과과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연쇄작용 현상에 대한 분석은 매우 약하다.
하나의 문제에 대한 분석은 잘하는 편이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된 후, 해결된 결과에 의한,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한, 예상에 대한 분석은 전무하다.
그러므로 NotebookLM 답변을, 해당 분석대로 했을 때, 어떤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항상 예측해야 한다.
그리고 피드백 회로처럼, 원래 질문에서 예측한 발생할 수 있는 연쇄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답변이 정확한지 확인해야 한다.
아니면 발생할 수 있는 연쇄작용 전의 선택 단계의 문제를 질문해야 한다.
6. 비유법이나 은유법으로 질문을 하지 않는다.
단어끼리의 논리 이해도는 굉장히 높지만, 비유법이나 은유법을 사용하면, 왜곡된 답변을 한다.
비유법이나 은유법을 사용하려면, 비유법이나 은유법에서 의미하는 단어를 명확한 단어로 학습시키고 사용해야 한다.
7. 소스의 내용을 업데이트하여 다시 소스를 추가하면, 전 소스의 내용과 중복되기도 한다.
가령 원래 추가한 소스에서, 1번 항목에 있던 내용을 2번 항목으로 이동시켜, 원래 소스를 삭제하고 수정한 소스를 새로 추가해도, 이동한 내용이 1번 항목에도 있고 2번 항목에도 있다고 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소스를 업데이트해서 내용이 이동했다고 알려주면, 내용을 수정했다고 답변한다.
대답이 뭔가 전 소스의 내용인 것 같으면, 업데이트 한 소스 내용을 질문으로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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